당진 수소 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당진시 제공
당진 수소 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당진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당진시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400억원을 들여 송산면 일대에 조성하는 수소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당진시는 21일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당진시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해 그간의 현황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처음으로 5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이번에 최종보고회로 이어졌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보완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정수소 생산·운송 기반 시설 구축 △시민의 수소에너지 체감 증진을 위한 모빌리티분야 활성화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한 기반 조성 △미래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시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시작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의 수소도시 조성은 수소 배관과 연료전지 등의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투자로 2025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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