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좌)이 마을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의정부시 제공
김동근 의정부시장(좌)이 마을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의정부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의정부 안골마을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돼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가 확대된다.

의정부시는 22일 가능동 안골마을에서 주민들과 도시가스사,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 개시를 축하하는 통입식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3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810m의 공급관을 설치, 안골마을 25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 주민들은 연간 약 2,200만 원의 연료비 절감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더불어 LP가스 사고예방 등 재난 위험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안골마을 에너지복지와 주민편익이 증대돼 기쁘다. 취약지역을 배려해준 의정부시와 도시가스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도시가스 공급으로 안골마을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안골마을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이 청정지역에서 아늑한 주거문화를 누리게 됐다.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며 에너지복지를 실현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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