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내년부터 충남 서산시에서 수소전기버스 이동도서관이 운영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31개소를 순회 운행할 예정이다.

서산시는 27일 시청 현관 앞에서 서산시립이동도서관 시승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이동도서관 차량 노후화에 따라 시민 편의와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도비 1억9,500만원과 시비 5억9,600만원 등 총 사업비 7억9,100만원을 투입한다.

새롭게 운영하는 이동도서관은 독서 공간과 시청각용 대형 TV, 장서 2,500권 등을 탑재해 시민에게 편리한 도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이며 기업체, 아파트단지, 어린이집 등 31개소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활용한 이동도서관 운영이 환경과 시민 도서관 이용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도서관 운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승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서산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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