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송선/투데이에너지
LPG 운송선/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2023년 연말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LPG 수입 가격은 2024년 새해부터 상승으로 시작하게 됐다.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프로판이 톤당 620달러, 부탄은 톤당 630달러로 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3년 12월인 전월에 비해 각각 10달러씩 오른 가격이다.

당초 일각에서는 2024년 새해 LPG 수입 가격이 소폭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으나 프로판과 부탄 가격이 각각 10달러씩 오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LPG 수입 가격은 지난 8월에 톤당 77.5달러 9월 90달러, 10월 52.5달러 등 큰 폭으로 올랐다.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인상됐던 LPG수입 가격은 11월에 7.5달러로 소폭 인상됐다가 12월에는 동결됐다.

LPG 수입 가격이 2024년 새해부터 10달러 올라 2023년 8월과 9월, 10월처럼 향후 큰 폭의 인상 흐름을 보이는 것이 아닐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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