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무식에서 박가우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올해의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지필로스 제공

2일 시무식에서 박가우 대표가 임직원들에게 올해의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지필로스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원천 기술력 확보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지필로스는 2일 갑진년 새해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국내 TOP 수소제품 전문기업’ 실현을 위한 4가지 핵심 추진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선 △R&D(연구개발) △제조 등 기술력 △생산성 향상 △품질안정화 등 소부장 중심 원천 기술력 극대화에 나선다.

또한 개발 기술의 사업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수전해 KGS 용품인증 및 생산 안정화(PEM,ALK 100K~1MW)를 꾀하고 전력변환장치의 해외 수출을 위한 인증·규격화, 수소엔진발전기(파워팩) KGS 인증 및 제조시설 구축, FC-PCS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 국내외 글로벌 공급망 확충(파트너 포함)과 매출 극대화, IPO 추진을 위한 경영 내실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필로스는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미래 탄소중립 시장에 대비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P2G 제품화를 위해 늦어도 올해 5월 말까지 KGS 용품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가우 지필로스 대표는 “올해가 회사 창립 15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용이 날개를 펴고 비상하듯 지필로스도 P2G라는 여의주를 물고 도약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우리 자체 기술로 개발한 100kW급 수전해(PEM, ALK)와 모듈형 1MW급 ALK 수전해 제품의 KGS 인증과 시스템 성능을 높여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는 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전력변환장치의 해외 수출 대응을 위한 인증 및 규격화, 수소엔진발전기(파워팩) KGS 인증 및 제조시설 구축, FC-PCS의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올해 목표한 바를 꼭 성공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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