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14년 3월부터 기업의 인증·표준 관련 전문 상담창구인 ‘1381 인증표준정보센터’를 운영해 올해까지 누적 상담 건수가 57만건을 넘어서는 등 우리 기업의 인증·표준 도우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1381 인증표준정보센터’는 국내 512개 법정･민간인증, 124개국 583개 해외인증, 과기부 등 17개 부처 강제･권고표준 및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국제표준 정보제공 및 애로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성과로는 A중소업체의 경우 전력계량용 외장형 모뎀 연결장치를 납품하기 위해 제품의 인증서와 시험성적서가 필요했는데 센터 전문가의 방문 상담을 통해 해당제품의 인증획득 및 시험성적서를 납기에 제출함으로써 납품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클린룸 진공청소기를 개발･생산하는 한 업체는 CVC 및 전자파 관련 인증서와 시험성적서가 없어 중국과 동남아지역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었으나 시험인증기관 선정 및 진행절차 등의 상담과 애로 지원을 통해 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진출이 가능해졌다.

산업부는 ‘1381 인증표준정보센터’의 신속한 일반 상담지원을 위해 그간 인증 관련 상담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전문가 방문 상담비중도 높여 보다 전문화된 지원창구로 내실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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