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이 설치한 휴비스 공장 위 자가소비형 태양광./해줌 제공
해줌이 설치한 휴비스 공장 위 자가소비형 태양광./해줌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해줌이 전주시 휴비스 2공장에 이어 1공장에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해줌(Haezoom)은 2022년 휴비스 2공장 지붕에 432kW 규모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소에 이어 지난해 10월 1공장 지붕에 389.4kW를 추가 준공했다고 4일 밝혔다.

연간 약 51만1,672MWh의 재생에너지 생산과 연간 약 7,6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두 개의 발전소 총 821kW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1억5,000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약 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두 발전소 모두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보조금을 받아 설치비를 절감했다고 밝혔다. 휴비스 2공장 위 태양광 발전소는 환경부 지원사업 최초로 태양광 설비 보조금을 받은 사례이며 이번 1공장 위 태양광 발전소도 50%의 보조금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휴비스 공장 위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235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 준공일로부터 22일간의 검증기간 동안 시운전한 발전량을 토대로 계산했을 때 최소 239톤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치는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라며 “1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기업 탄소중립 실현과 전기요금 절감을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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