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태양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8일 정우식 상근부회장이 1인 시위 과정 중 걸린 급성 폐렴으로 인해 중단했던 1인 시위를 9일부터 국회의사당 앞에서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각국은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과 보급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재생에너지에 따라 산업과 경제가 활성화되고 수출이 좌우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로 인해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1인 시위를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정우식 상근부회장은 “지난달 13일부터 14일까지 1인 시위 과정 중 걸린 감기가 급성 폐렴으로 악화돼 잠시 중단했지만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이 가능할 때마다 점심시간 전후에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의사당 앞에서 정책 전환과 태양광 산업 육성을 위한 1인 시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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