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전경/충북TP 제공
충북테크노파크 전경/충북TP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지역 주력산업 분야 산업생태계를 주도할‘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충북도내 기업인 우영메디칼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14개 시ㆍ도가 지정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 협업 역량이 우수한 기업 10개사를‘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하는 프르그램이다.

초광역권 선도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성이 높고 지역경제 기여도가 우수하며, 시·도 간 경계를 넘어 공급망을 형성하고 공급망 내에서 기술협력, 제품 생산·공급·판매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중소기업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영메디칼(대표 이영규)은 지난 2022년 지역혁신 선도기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영메디칼은 충북 진천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Ambulatory Disposable Balloon Infuser 및 Electronic Pump 등 의약품 주입펌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제품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또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 25여 개국의 우수 품질과 성능으로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위상을 떨쳐가며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초광역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자격이 유지되고, 정책자금 대출, 기술보증, 판로개척, 인력육성 등 다양한 정책적 방안과 지자체 지원을 연계하여 협업이 가능한 기업들과 함께 주력산업의 버팀목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테크노파크 오원근 원장은“이번에 선정된 초광역권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을 견인하고 지역의 자립 성장을 위한 지역 산업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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