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김성갑 영업기획부실장(왼쪽)과 공기수비대_천인철_대표(오른쪽)/경동나비엔 제공
경동나비엔 김성갑 영업기획부실장(왼쪽)과 공기수비대 천인철 대표(오른쪽)/경동나비엔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새집증후군 해결과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경동나비엔이 15일 실내 유해물질 제거 전문 기업 공기수비대㈜와 ‘AIR CARE BIZ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기수비대㈜는 전국에 28개 지부를 두고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습식 베이크아웃(bake out)’ 시공 기업으로 실내 온도를 높여 가구와 건축자재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경동나비엔과 공기수비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자박람회 등의 공기수비대 판매 채널에서도 나비엔 환기청정기 렌탈케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두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습식 베이크아웃 시공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공기질 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청정환기시스템의 명칭을 ‘환기청정기’로 바꾸고 ‘렌탈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데 이어, SK매직의 가스·전기레인지, 전기오븐 3개 분야 사업권을 인수하며 주방가전 라인업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한편, 환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으로, 최근 공기청정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존의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등의 입자형 유해물질만 제거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즉,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의 가스형 유해물질은 해결할 수 없어 반드시 환기를 동반해야 한다. 반면, ‘환기청정기’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까지 가능하므로, 미세먼지,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이산화탄소, 라돈 등을 제거할 수 있다. 이외에도 버려지는 에너지를 다시 한 번 사용하는 전열교환기를 탑재해 겨울철 난방 에너지를 최대 72%나 절감하고, 여름철에는 36%나 절감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노력하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집증후군에 대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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