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시민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서울에너지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동대문구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했다.
19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황주연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구 에너지효율 및 한파 지원 기부 전달식’을 열고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해 힘써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소외된 이웃들이 한파에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되는 기부물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재가장애인을 위해 힘써온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업을 통해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대상자 중 에너지취약 100가구에 기부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최근 경기 침체는 에너지취약가구에 더 가혹하게 다가올 것”이라며 “항상 에너지 취약 가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시민과 기업에 감사드리며, 서울시 역시 올해도 더 많은 에너지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