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해상풍력 기업 에퀴노르와 산업용 가스기업 린데는 최근 저탄소 수소 프로젝트 ‘H2M 에임스하븐’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탄소 수송·저장분야 접근성을 높이고 저탄소 수소를 시장에 제공키로 했다. 린데는 수소 생산과 탄소포집·이송시설을 건설하고 공동 운영키로 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노르웨이 대륙붕 천연가스를 CCS(탄소·포집·저장) 기술을 통해 저탄소 수소로 개조할 예정이다.
2028년말 생산을 목표로 노르웨이 해저에서 이산화탄소(CO₂) 95% 이상을 포집해 저장할 계획이다. 향후 수소 공장을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계획 중인 육상 수소파이프라인과 연결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그레테 트베이트 에퀴노르 저탄소 솔루션 수석 부사장은 “H2M 에임스하븐 프로젝트는 2035년까지 유럽의 3~5개 산업클러스터에서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