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학교 제공
현판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학교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단국대학교가 충정 지역 수소분야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7년간 전문 역량을 제고한다.

단국대학교는 25일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수소센터(센터장 박희정 교수) 개소식을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오좌섭 산학부총장, 백동헌 산학협력단장과 한국연구재단 이재방 실장, 남승홍 충청남도 산업경제실 과장, 연구를 함께 진행하는 충북·한양대 연구진,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이동원 ㈜STX에너지솔루션 대표, 류보현 ㈜FCI 대표, 임경태 ㈜케이세라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1단계(4년)와 2단계(3년) 총 7년간 국비와 지방비 113억원을 투입해 충북대, 한양대와 함께 세라믹·고분자 기술 기반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전지 플랫폼 기술 개발, 수소분야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충정 지역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학(연구소)-기업(테스트베드)-지역사회 3축을 연결하는 ‘수소 3-axis(축)’ 플랫폼을 구축해 △연료전지(고체산화물) 및 수전해전지(고체산화물, 고분자) 기술 개발 △센터 내 수소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지원하며 (주)원익머트리얼즈 등 16개 참여·수요기업과 함께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실습과 취업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수소센터 연구 목표./단국대학교 제공
수소센터 연구 목표./단국대학교 제공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는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혁신 주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 연구성과를 창출,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단국대는 지난해 7월 수소분야에 선정됐다.

박희정 센터장은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수소전문인재 양성하고 혁신 수소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업과 지역의 니즈에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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