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솔루션 제공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화솔루션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무사고 무재해 사업장 실현을 위해 협력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설비 개선과 교육 투자를 통해 노사가 함께 상생하는 작업환경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30일 여수·울산공장에서 동시에 안전보건환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화솔루션의 안인수 생산안전총괄, 장상무 울산공장 공장장, 김태열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홍문곤 울산1공장 노조위원장, 김준기 울산2공장 노조위원장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여수공장에서는 지난해 실시한 안전보건환경 평가에서 최우수 협력사로 뽑힌 삼미기업을 포함해 △SF △일성 △피오씨 △우리기술산업 △코스피아 △화신전력 등 7개 기업을 시상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부터 현장에 상주하는 업체는 물론 비상주 업체까지 포상 후보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상생문화행사와 안전보건 우수사례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사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안전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3년간 한화솔루션은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구축과 안전용품 확보에 약 23억원을 투자했다. 아울러 26개사에는 안전보건체계 컨설팅과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안전보건공단 주관) 획득을 지원하는 등 재해예방 시스템 강화를 위한 상생 제도를 추진해 왔다.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은 “재해 예방을 위해 설비 개선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협력 기업과 노사가 힘을 합쳐 작업 현장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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