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볼 저장탱크/대한LPG협회 제공
LPG 볼 저장탱크/대한LPG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세계LPG협회가 ‘2023 세계 LPG 연례 보고서’를 통해 세계 LPG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며 안정적 수급을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세계 LPG 생산량은 3억4천4백23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국가별 생산량은 미국이 9천7백22만톤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이 4천8백19만톤, 사우디아라비아 2천7백40만톤 순으로 많았다.

세계 소비량은 3억 4천175만톤인 가운데 중국이 7천3백93만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4천6백55만톤, 인도가 3천14만톤으로 3위를 차지했다.

용도별 소비량을 살펴보면 가정용 수요가 1억5천4백12만톤으로 세계 수요의 45%를 차지했으며 석유 화학용 9천2백29만톤, 정제용 4천2백94만톤, 수송용 2천5백45만톤 순으로 많이 사용됐다.

세계LPG협회 관계자는 가정용 수요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전체의 20%, 18%를 차지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보급됐고 수송용 수요는 세계 LPG 차의 70%가 유럽에서 운행돼 세계 LPG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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