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사장이 충북 증평군 소재 현대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사장이 충북 증평군 소재 현대화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365일 24시간 고품질 수도 공급을 목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충북 증평현대화사업현장, 충북 청주정수장, 경기도 광주정수장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수도시설과 운영 전반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한파와 해빙이 반복되며 수도시설 운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만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누수 등 수도 사고를 예방하고 물 사용이 집중되는 설 대목에도 민생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후위기와 물 환경 변화에 따라 높아지는 국민 인식에 맞춰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 △노후 수도시설 현대화 △스마트관망관리 △AI누수탐사 등 수돗물 서비스 혁신을 추진 중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맛과 냄새 등 미량 유해 물질까지 처리할 수 있는 수처리 기술로 청주정수장 등 광역정수장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도시설 노후화로 수돗물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7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도 관망 정비, 정수장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간 수돗물 서비스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23개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관망관리와 AI누수탐사 등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운영 혁신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도시설 부문에 있어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설 명절은 온 가족이 모여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자 소상공인에게는 대목으로 민생에 활력이 도는 시기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고도정수처리, 스마트관망관리, 수도시설 현대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돗물 서비스를 혁신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