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1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임박 소문 등으로 하락했다. 카타르 민영 방송 Al Jazeera는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한 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며 하마스가 휴전 협상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 등은 협상 논의가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양측이 합의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1일 진행된 OPEC와 공동 장관급 모니터링 위원회 JMMC는 2023년 11~12월 생산량을 검토하고 OPEC+ 협력 체제에 높게 부합한다고 평가하며 현재 생산정책을 유지했다. 로이터는 OPEC+ 관계자가 1분기 자발적 공급감축(220만b/d) 연장 여부를 3월에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Indiana주 Whiting에 위치한 43.5만b/d 규모의 BP사의 정제설비 전력 공급 차질로 인해 가동이 중단됐다. 공급관리협회 ISM이 발표한 1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49.1로 전월 47.1 대비 개선됐다. 또한 지난해 4분기 미국 비농업 노동 생산성이 연율 3.2%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2.5%를 상회해 인건비 상승을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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