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새만금 내 탄소중립도시 조성과 항만배후지역 개발을 위해 기관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2일 부산 소재 에코델타시티(스마트빌리지)와 부산신항, 신항북측배후부지 현장을 찾아 탄소중립도시 건설과 항만배후부지 개발 관련 사업사례를 조사하면서 관계기관과 협업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한국수자원공사 에코델타시티사업단, 부산항만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이 함께 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들은 이번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방문을 통해 시민이 거주하며 체험할 수 있는 지열, 수열 등을 이용한 탄소제로 도시 조성 사례를 확인하고 수변도시에 이를 적용키로 했다.

또한 수변도시와 유사한 입지여건을 가진 부산신항과 신항북측배후부지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 직원과의 면담을 통해 항만과 배후 도시간 친환경적 연계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새만금청은 변화된 개발여건을 반영해 수변도시 개발계획을 재정립 중이며 수변도시를 스마트·탄소중립도시로 특화하고 연접한 새만금신항만과 연계한 친환경 배후단지로써의 개발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윤순희 차장은 “수변도시에 스마트 탄소중립 기반을 구축해 국민이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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