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1층 소재 케미아트리움 전경/CUPC 제공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1층 소재 케미아트리움 전경/CUPC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한국화학연구원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이하 CUPC, 단장 이윤조)은 오는 6일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3층 교육장에서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를 개최한다.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의 대민 지원 및 성과확산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전(全) 지구적 현안인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생과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이로부터 탄소중립의 올바른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이와 더불어,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국책 연구사업의 당위성과 연구성과를 널리 알려 전문 연구원과 일반 시민의 심리적 격차를 줄이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모형과 화학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 체험의 자리로도 자리매김 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단은 지난 2023년 1월, 제1차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를 개최 대전지역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동년 12월에는 제2차 화학콘서트를 ‘온라인’ 형태로 개최하여 타 지역 학생과 시민들에게까지 호평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화학콘서트는 전년에 이어 제3차에 해당되며, 기후위기와 화학특강의 두 개 주제의 각각 첫 번째 파트들이 강의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하 플랫폼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US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5월에 출범한 국책연구단으로서,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LG화학, GS건설, 서울대학교 등의 총 22개의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하여 범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연구단은 선행 연구를 통해 확보한 ‘화학적 전환을 통한 탄소자원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CO2와 부생가스1, 유기성 폐기물2 등으로부터 에틸렌, 탄화수소, 그린폴리머, 바이오납사, 윤활기유, 항공유등의 유용한 플랫폼 화합물3)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실증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총 2단계, 5개년에 걸쳐 연구연구단이 개발 및 확보한 기술들은 CCS기술을 통해 포집된 CO2 뿐만 아니라 부생가스와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매스 등으로부터 발생되는 다양한 탄소자원에 직접 적용이 가능한 실증 기술로서, 산업분야와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발생되는 미활용 및 저활용 탄소를 고부가가치의 화학 원료와 연료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강에는 10년 째 무료 재능 나눔 화학 강의를 이어오고 있는 최준규 박사(운영팀장)가 강사로 활약하며, 이후에는 ‘탄소중립’,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자원화’ 등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주제로 플랫폼연구단의 다양한 연구원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화학연에서는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지난 2022년 새롭게 개관한 ‘케미아트리움’ 견학의 기회를 제공하며, 연구원 내 대외협력실의 전문 연구원이 직접 인솔하여 원소와 주기율표 등에 담긴 재밌는 화학 이야기를 전해줄 계획이다.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장 이윤조 책임연구원은 ‘화학콘서트 개최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국책연구단의 임무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하는 이하 플랫폼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CCUS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5월에 출범한 국책연구단으로서, 한국화학연구원(이하 화학연)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 LG화학, GS건설, 서울대학교 등의 총 22개의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하여 범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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