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점검은 설을 앞두고 가짜 석유 등 불법 차량용 연료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 기간 동안 석유관리원에서는 차량 통행량이 집중되는 고속도로 우회도로 및 인근 주요 도로 등에 위치한 주유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일반 소비자로 가장해 품질점검을 할 수 있는 암행 검사 차량의 집중운영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율적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체 긴급 상황반도 운영해 불법 석유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신고 등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석유관리원은 석유 가격 안정화 및 건전한 석유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고가 판매 주유소 등 석유 시장을 교란하는 유통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산업부, 국세청 등과 합동으로 범정부 석유 시장 점검단을 수시로 운영하고 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고유가 상황에서 설 명절 대이동을 앞두고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