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핵심 수요산업(우주항공·방산/모빌리티/에너지·환경/라이프케어/건설)에 사용되는 탄소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한다.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의 필수소재인 탄소소재(탄소섬유, 인조흑연 등)는 낚시대 등 생활용품부터 우주선, 연료전지 등 첨단전략산업까지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여 철강 등 기존 소재를 대채할 미래 산업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정부는 탄소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을 기획하여 ’23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동 사업을 통해 정부는 금년 국비 124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28년까지 총 1,046억원(국비 785억원)을 투자, 5대 핵심 수요산업(우주항공·방산 등)에 사용될 세계 최고 수준의 탄소소재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미래전략산업의 초격차 확보와 첨단소재 공급망 안전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한편 산자부는 K-Carbon 플래그십 기술개발 사업과 함께 먼저 착수한 탄소산업기반조성과 고성능탄소나노복합섬유기술개발 등의 사업추진을 통해 정부는 탄소 소재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전방산업의 초격차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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