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일바이크 수소전기버스./삼척시 제공
해양레일바이크 수소전기버스./삼척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강원 삼척해양레일바이크에 수소전기버스를 도입하면서 청정수소드림시티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관광지에서 청정운송수단을 체험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삼척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수소 거점도시로서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수소 시내버스에 이어 이달 1일부터 삼척 해양레일바이크에서 제2·3호 수소전기버스를 운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운행 중인 수소전기버스는 45인승 리무진급이며 1회 충전으로 635km를 운행할 수 있다. 해양레일바이크 출발지 회송용 셔틀버스로써 이용객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시승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삼척시는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수소에너지 거점도시 건설을 위해 현재까지 수소승용차 총 320대와 수소버스 3대를 보급했다. 올해도 수소승용차 81대, 수소버스 2대를 보급해 청정수소도시 삼척을 널리 알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척시느 현재 오분동에 수소충전소, 교동에 수소생산시설과 수소버스충전소 등 충전 기반시설을 공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에너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