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16일 경기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의 요청으로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세계물포럼 유치 지지와 물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사미 알사드한 대사는 “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관리 노하우와 첨단 기술력이 사우디아라비아 물 문제에 기여할 것을 확신한다”며 “4월 개최될 사우디아라비아 물포럼 참여와 함께 2027년 예정된 세계물포럼의 차기 개최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정되도록 글로벌 물관리 중추 기관인 수자원공사의 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디지털 트윈과 같은 첨단 물관리 기술분야의 교류와 협력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과 전문가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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