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 모습(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구자열 경남협회장)/한국LPG판매협회 경남협회 제공
정기총회 후 기념 촬영 모습(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구자열 경남협회장)/한국LPG판매협회 경남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LPG판매협회 경남협회가 18일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휴일에 개최됐음에도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사에서 구자열 협회장은 “타 연료로 인한 물량감소, 각종 규제와 내적으로 과다한 가격경쟁에 따른 경영 악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외 경제 불안도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 우리 회원들은 서로 신뢰하고 화합하며 다 함께 주어진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우선 실천 사항으로 “우리 주변 업체와의 과다한 경쟁을 피하며 가스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감안해 적정한 가스 판매 가격을 받는데 경남회원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보고 승인, 2023년 사업실적 보고 및 수입·지출결산서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수입 지출 예산서(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고 경남협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강병영 선거관리위원장 주관하에 구자열 회장을 제11대 경남협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이어 2부 행사인 가스안전관리 자율 실천 결의대회에서는 합천 대병가스 박창수 대표에게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 함안 승리가스 황철홍 대표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 마산합포 남부에너지 김영락 대표에게 경상남도지사 표창, 창원 정우가스 이정효 대표에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23년 협회 동향 사진영상 시청과 함께 지난해 경남지역 LP가스 사고 발생의 문제점을 진단·분석하며 가스 안전 다짐을 결의했다. 구자열 경남협회장은 재연임 취임사에서 “LPG 용기 재검사 비용 정부 지원을 위해 우리 모두가 시・군의원을 방문해 시정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강조하며 관내 통영시, 합천군, 거창군의 LPG 용기 검사비 지원 사례를 상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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