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가스 안전관리원을 대상으로 가스 기초 및 법규, 안전 점검 방법 등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제공
시니어 가스 안전관리원을 대상으로 가스 기초 및 법규, 안전 점검 방법 등에 관해 교육하고 있다/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가 함안군 가야읍에 소재한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가스 안전관리원 업무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함안시니어클럽이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돼 만 60세 이상 함안 거주 시니어 인력을 채용 후 군 내에서 LP가스 용기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 및 현황을 조사하는 업무다. 이를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LP가스 점검을 통한 가스 사고를 예방하게 됐다. 

올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함안군 내 LPG 사용 4천5백여 가구의 가스시설을 점검하며 위험 요소를 발굴ㆍ개선하고 가스 안전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는 함안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전관리원 13명을 대상으로 가스 기초 및 법규, 안전 점검 방법 및 업무절차, 사고사례, 점검표 작성 방법, 장비 작동 방법 등을 교육했다.

김도현 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 부장은 “시니어 가스 안전관리원이 LPG 사용 가구의 안전 점검 및 홍보활동을 통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함안시니어클럽의 안복실 관장은 “가스안전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가스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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