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원 개방행사를 개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원자력연구원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원 개방행사를 개최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을 개편해 연구원을 연중 내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연구개발 현장에 청소년과 학생, 가족을 초대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학생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에 과학자가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연구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방학 기간에만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요청으로 방문 기간을 확대해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은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실제 원전 사고를 가정해 실험하는 열수력종합효과실험시설(ATLAS), 원자력 재난에 대처하는 로봇을 볼 수 있는 로봇실증시험시설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원자력 연구시설을 탐방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2월 21일 오후 5시부터 가능하며 운영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홈페이지 내 '견학 및 방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해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원자력연구원 과학문화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던 '원자력 바로알기의 날' 프로그램의 정기적인 운영으로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자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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