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ODA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이 열렸다./전남TP 제공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에너지밸리 기업의 해외진출 ODA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2023 에너지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이 열렸다./전남TP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전남테크노파크(이하 전남TP)는 최근 여수 유탑마리나 호텔에서 에너지 밸리 기업의 해외 진출 ODA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 한국전력 공동 주관으로 “2023 에너지 밸리-서울대 IEPP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IEPP(International Energy Policy Program) 과정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 등 개도국 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및 자원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 학위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은 전라남도 에너지정책과장, 전남TP 융합기술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IEPP 관계자, 가나, 미얀마, 인도네시아, 짐바브웨, 케냐,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 에너지 기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진출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기업은 태양광, 마이크로 그리드, 스마트팜, 수력발전, ESS 관련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서는 에너지신산업 현장 견학으로 여수 GS칼텍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순천만 ECO 발전소를 방문과 더불어 ODA 사업 수행을 특강과 참여 국가 현황 및 사업 수요 발표 후 비즈니스 상담 순으로 진행됐다.

전남TP 워크숍을 통해 IEPP에 참여하는 개도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에너지 밸리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여, 3개사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TP는 개도국 에너지 정책 전문가와 에너지 밸리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과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비 R&D)을 통해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연 2회 에너지 프로젝트 발굴 및 협력을 추진하여, 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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