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 후 양측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이종태 교보리얼코 대표, 홍태용 김해시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그랜드썬 제공
업무협약 체결 후 양측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창동 경남에너지 대표, 이종태 교보리얼코 대표, 홍태용 김해시장, 이영찬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위난구 그랜드썬기술단 대표./그랜드썬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건물 유휴 공간을 활용하는 전국 수요맞춤형 태양광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예고했다. 경남 김해시에는 향후 10년간 43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그랜드썬은 26일 오후 김해시청에서 수요맞춤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 ‘김해형 태양광 프로젝트’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형태의 태양광을 보급하는 전국 최초의 다자간 업무협약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수요자는 건물이나 공장 지붕과 같은 유휴 공간에 자가소비, RE100, 임대, 상업용발전 등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수요맞춤형 태양광 보급사업인 셈이다.

김해시는 향후 10년간 431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목표로 15만7,314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6만6,334MWh의 발전량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13만1,455toe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효과로 앞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확산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그랜드썬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환경에 적합한 태양광 맞춤 솔루션을 제시하고 태양광 발전사업 초기단계인 인·허가 행정업무에서 설계, 시공, 감리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EPC 책임 준공을 통한 태양광 발전시설 유지·관리까지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의 전반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위난구 그랜드썬 대표는 “공공부문 최초로 시행하는 김해형 태양광 확대 보급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와 온실가스 저감 등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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