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차기영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주택 및 건물의 노후 지역난방 설비 개선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이용 효율 제고 및 지역난방 품질 향상을 위해 앞장선다.

한난은 오는 3월1일부터 ’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관련 시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제도(EERS)는 에너지공급자가 효율향상 사업을 통해 정부가 설정한 에너지 절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는 제도이다.

’24년도 효율향상 지원사업은 총 13억원을 투자해 △고온부 보온재 교체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 △차압유량조절밸브 유지보수 등의 비용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1만626Gcal를 절감한다.  

아울러 △에너지 진단 △고장점검 △사용자 교육 등 행동 변화 유도로 1만3,350Gcal를 절감해 ’24년도에 총 2만3,976Gcal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한난 홈페이지(www.kdhc.co.kr) ‘고객센터/고객마당/지원사업’ 또는 고객센터(1688-248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올해부터 고객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 신청절차 및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등 사업방식을 개선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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