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운송선/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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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두 달 연속 인상됐던 LPG 수입 가격이 3월에는 동결됐다. 이로써 프로판은 톤당 630달러, 부탄은 톤당 640달러를 유지했다.

28일 브렌트 기준 국제유가는 전일 러시아의 휘발유 수출 금지 및 OPEC+ 감산 연장 보도 등으로 상승했으나 WTI와 Dubai는 전일 대비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국제 유가가 소폭의 상승과 하락의 흐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LPG 수입 가격에 대한 인상 요인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연말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LPG 수입 가격은 2024년 새해부터 프로판과 부탄 가격이 각각 10달러씩 인상됐다. 이어 2월에도 각각 10달러씩 인상돼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3월에도 인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상승세가 멈췄다. 

3월 LPG 수입 가격이 동결되고 최근 정부가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4월30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해 국내 LPG 가격 역시 동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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