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이미지./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이미지./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물분야 창업·혁신 기술 육성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투자 연계와 해외 진출 등의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재지 관계 없이 전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 3년 초과 7년 이내 도약기에 들어선 기업을 선발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후속 투자 연계,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기간은 선발 이후 협약 시작일부터 10개월 내외다.

안정호 그린인프라부문장은 “공사의 물분야 창업·혁신 기술 육성 전문역량이 국내 유망 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부문 혁신 창업 선도와 물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오는 8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정본부의 대전역 우암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사업·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맞춤 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물산업지원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19년부터 공기업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98개 초기 창업기업과 164개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다목적 수소충전장비 제조 기업은 미국 기업으로부터 460억원 규모의 소형 연료전지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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