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와 합동으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점검했다./충주시 제공
2023년 4월 충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와 합동으로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현황을 점검했다./충주시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충북 충주시가 암모니아와 수소 보급을 확대하는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4일 환경부로부터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시행계획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환경부가 탄소중립 이행·확산 체계 구축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충주시는 2022년 4월 대상지에 선정됐다.

충주시는 중앙탑면 용전리, 주덕읍 화곡리 396㎡ 일원(서충주 신도시 내)에 오는 2026년까지 국비 240억원, 도비 48억원, 시비 112억원 등 총 400억원을 투입해 암모니아에서 생산되는 수소충전소 구축, 녹지·공원 조성과 수목 식재를 통한 탄소흡수원 확대, 신재생에너지 사업 도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 관계자는 “국토의 중심 탄소중립 그린도시 충주라는 비전을 갖고 충주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로의 탈바꿈에 성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친환경 미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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