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네덜란드 NMi 랄스 콜낙스(Lars Cornax) 사업이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R제공
KTR 김현철 원장(왼쪽)이 네덜란드 NMi 랄스 콜낙스(Lars Cornax) 사업이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TR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이 전기자동차 충전기 독일 수출에 필수적인 형식승인(MessEV)획득 지원을 위해 유럽 인증기관 NMi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R은 독일 형식승인 지정기관인 NMi와 협력해 국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들에게 독일 수출에 필수적인 MessEV 취득 관련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제공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또 정부 과제 공동참여, 공동 세미나, 기술교류 등을 통해 독일과 유럽 진출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KTR은 지난 해 6월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와 전기자동차 충전기 형식승인 및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계량성능, 구조안전, 전자파적합성 등 형식승인 및 검정 시험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전기차 생산 확대에 맞물려 전기차충전기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독일 수출을 모색하는 관련기업에게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7세기부터 계측·계량업무를 시작한 NMi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우수한 우리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KTR과 협약을 체결한 NM는 네덜란드 소재 유럽 대표 계량측정 검정기관으로 유틸리티, 모빌리티, 전기차충전기 등의 계량 검정 수행. 독일 형식승인(MessEV) 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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