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가 7일 ㈜지에스이 도시가스와 지역 가스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진주소재 중학교에서 체육관 휴게실 공사를 위한 지반 조사목적의 천공작업 중 매설된 도시가스배관을 파손한 사고와 같은 타공사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을 주된 골자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타공사 가스사고예방 협의체 구축, 재개발단지 안전점검 등 도시가스사고 예방활동, 취약계층·취약지역대상 일산화탄소경보기 등 가스안전기기 보급, 서부경남지역 ESG경영 공동추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국진 한국가스안전공사 지사장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타공사 사고의 약 65%가 미신고 굴착공사에서 발생한 사고였다”며 “구멍뚫기·말뚝박기·터파기·토양오염조사 등을 위한 모든 굴착행위는 신고대상이므로 굴착공사정보지원시스템(EOSC) 전화(1644-0001)·인터넷 혹은 어플리케이션(App)으로 꼭 사전 신고바란다”고말했다.
박영훈 ㈜지에스이 안전기술본부장은 “이번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공동 협약으로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