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성 신임 대표./한국에머슨 제공
정재성 신임 대표./한국에머슨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기술·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한국에머슨의 신임 대표에 정재성 전무가 선임됐다.

정재성 신임 대표는 지난 2006년 한국에머슨에 입사해 발전·수처리 사업 부문 프로젝트 매니저부터 이사 상무를 거쳐 사업 전반을 이끌어 왔다. 국내외 다수 메가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터빈과 디지털발전기제어(DGC), 사이버 보안, 시뮬레이션솔루션 등 한국 전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시스템·소프트웨어 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시스템 부문 사업구조를 개편해 매출 성장을 주도하고 발전 외 화학, 생명공학, 터미널, SCADA(원격감시제어)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시장을 확대하는 등 역량을 펼쳐 왔다.

또한 대우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한국하니웰에서 I&C(계측제어), DCS(분산제어시스템) 분야 엔지니어로 활동한 기술 전문가다.

정 대표는 “한국에머슨은 지난 35년 동안 한국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화학, 선박, 생명공학 등 제조·신성장 산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면서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자동화 솔루션 비즈니스 퓨어 플레이어로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과 함께 산업 생태계 발전에 힘쓰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2005년 이후 세번째 한국인 대표로 시장 경쟁력 확대를 위한 통찰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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