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수소 P2G 심포지엄 포스터./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제공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 포스터./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최인영 기자] 그린수소 P2G(Power to Gas) 기술현황과 실증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시장 동향을 공유하면서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이하 수소학회)와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그린수소 P2G 심포지엄’을 강원 동해 현진관광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진남 수소학회 수석 부회장의 개회사와 심규언 동해시장,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일차에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단 소개(최인수 강원대 교수)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 소개(신중호 강릉원주대 교수) △동서발전 그린수소 R&D 클러스터(김주헌 동서발전 팀장) 등의 발표에 이어 △그린수소 기술개발 현황 및 발전전략(김창희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암모니아 전주기 기술개발 동향 및 전략(손현태 KIST 박사)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현황(유재석 강원테크노파크 센터장) △액체·고체 기반 슬러시 수소 운송기술 개발현황(박성호 고등기술연구원 책임) 등의 초청강연이 예정돼 있다.

2일차에는 △열공급형 연료전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수소시범도시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P2G 기술은 태양광·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저장하는 기술로 에너지저장매개체로도 평가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소학회 신에너지부문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사업 사업단, 강릉원주대 스마트 수소에너지 사업단이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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