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LNG 활용과 수소경제를 대비한 LNG의 역할에 대해 전략을 논의하는 LNG포럼이 개최됐다./민간LNG산업협회 제공
지속가능한 LNG 활용과 수소경제를 대비한 LNG의 역할에 대해 전략을 논의하는 LNG포럼이 개최됐다./민간LNG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박찬균 기자] 산·학·연 등 국내 LNG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LNG 활용과 수소경제를 대비한 LNG의 역할에 대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민간LNG산업협회는 12일 ‘LNG 산업발전 및 글로벌 에너지 이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LNG 포럼’을 처음 개최했다. 앞으로 포럼은 다양한 주제로 격월로 진행되며 LNG와 관련된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LNG업계의 글로벌 동향 분석을 통한 통찰력 제공과 전문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출범한 LNG포럼은 에너지 분야 중 특히 LNG를 포험한 가스분야에 집중해 구체적인 미래전략 논의 등 LNG업계의 방향성을 고민하는 형식으로 업계와 전문가들의 브레인 스토밍 성격을 띄고 있다.

처음으로 개최되는 LNG포럼의 첫 주제 발표자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노남진 박사로 ‘글로벌 LNG 시장 현황과 LNG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LNG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해 전문가들간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포럼 주최를 맡은 민간LNG산업협회 김창규 부회장은 “LNG 포럼은 탄소중립 시대에 LNG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장(場)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국내 LNG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나라 LNG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hell의 2024 LNG Outlook에 따르면 2040년까지 글로벌 LNG 수요는 2021년 대비 60% 성장해 연간 7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LNG를 앞으로 수십년 동안 청정에너지로의 전환과 탈탄소를 돕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원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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