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경동 제공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경동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중 기자] 세계수면학회는 매년 3월 둘째 주 금요일을 ‘세계 수면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은 ‘가치있는 수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날로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은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온도, 습도 등의 ‘생활환경’이 큰 영향을 미친다.

2022년 세계수면학회가 발표한 숙면을 위한 10가지 팁에서도 ‘편안한 수면 온도를 찾고, 환기가 잘 되게 유지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숙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슬립테크 시장의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숙면온도’와 ‘쾌적한 공기’로 최적의 숙면환경 삶의 질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와관련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나비엔 숙면매트’를 출시 보조 난방기구로 인식되던 난방매트를 ‘숙면 아이템’으로 전환시켰다. ‘0.5도’ 단위로 온도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개인의 체질에 따라 다른 숙면온도를 맞춤 구현했다. 포근한 온열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숙면매트 온수’를 편안한 사용감을 원하는 소비자는 ‘숙면매트 카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이는 선호하는 온열감의 종류와 사용 방식이 다름을 고려한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온도 조절 기능 외에도 다양한 숙면기술을 적용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나만의 수면 패턴을 찾아주는 슬립케어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밤새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온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경동나비엔은 수면모드를 사용할 경우 수면 만족도가 15% 올라가고, 깊은 수면(꿈을 꾸지 않는 단계) 시간이 33%나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숙면매트는 수면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경동나비엔이 서울수면환경연구소와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숙면매트 온수’를 사용할 경우 수면효율(잠자리에 누워있는 시간 중 실제로 잠을 잔 시간)이 최대 18.6%까지 향상된다. 또한, 잠에 드는 시간을 평균 50%나 단축시키고, 잠에서 깨는 횟수(각성지수)를 26.6%나 줄인다. ‘숙면’과 ‘난방’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통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로 ‘숙면매트’는 1년새 판매율이 30%나 증가했다.

또 다른 숙면 아이템은 ‘환기청정기’다. 많은 가정에서 공기질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공기청정기는 별도의 환기 없이 가동할 경우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지속적으로 축적된다. 문제는 수면을 취하는 밤 시간대에는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없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등의 유해물질 농도가 높아지며 숙면을 방해한다.

경동나비엔의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 기능으로 내부 공기를 정화하는 동시에, UV-LED가 탑재된 4단계의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외부의 공기를 깨끗하게 걸러 실내로 공급한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 더군다나,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위해 조용하게 운전하는 ‘숙면모드’까지 제공한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열에너지를 회수하는 전열교환기를 거쳐 외부로 배출하므로, 겨울철과 여름철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72%, 36%까지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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