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경유 트럭/고령군청 제공
노후 경유 트럭/고령군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고령군이 경유차와 건설기계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저감장치(DPF)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지원사업 등을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고령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2004년 이전 배출가스 규제기준(Tier-1 이하)을 적용받은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롤러, 로더 등 건설기계, 경유 차량을 폐차하면서 신차로 구입하는 LPG 어린이 통학차량이다.

군은 올해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70여 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운행 경유차 저감장치(DPF) 부착 지원사업은 장치 종류에 따라 부착비용의 약 90% 지원하며 부착일로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건설기계 엔진교체 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LPG 어린이 통학차량은 대당 500만원 정액 지원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더불어 이번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으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고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숨쉬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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