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 한승욱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ENEOS CDO 히데키 시나(왼쪽에서 네 번째)가 한일간 바이오연료 및 원료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 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S단석 한승욱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ENEOS CDO 히데키 시나(왼쪽에서 네 번째)가 한일간 바이오연료 및 원료에 대한 협력 체계 구축 MOU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DS단석(대표이사: 한승욱, 김종완), ENEOS(대표이사: 토모히데 미야타), HMLP(사장: 나카무라 히데유키, 이하 HMLP), 노무라 사무소(사장: 노무라 쇼지), 요시카와 유지(사장: 요시카와 치후쿠), 삿포로 유지(사장: 치바 유스케) 등은 지난 1월 11일,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연료 및 공급 원료에 대한 협력을 고려하기 위해 마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MOU를 통해 각 사는 탄소 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ENEOS가 상용화하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공장(와카야마 플랜트)에 대한 원료(폐식용유, 우지 등) 공급, 와카야마(和歌山) 플랜트를 위한 원료 허브* 확립 및 바이오 연료 공급 공동 검토 등이 포함된다.

DS단석은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SAF 생산을 위한 HVO 전처리 설비를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DS단석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NEOS는 그룹 장기 비전에서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에너지와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사명의 일환으로 ENEOS는 원료 조달부터 사내 제조, 판매까지 SAF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DS단석, HMLP, 노무라 사무소, 요시카와 유지, 삿포로 유지와 함께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각 사는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위해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겠다.

*원료 조달에 있어서 물류의 최적화, 품질·인증·추적성 관리 및 원료의 집적·공급을 위한 중계 거점

<양해각서 체결 회사 소개>

HMLP

유지류 및 관련 제품을 국내외로 수출입하는 데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보유한 무역 회사다. HMLP는 그 전문성을 활용하여 자국 및 해외 폐식용유의 안정적인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노무라 사무소

노무라 사무소의 경영 철학은 사람들이 독특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돕는 것이다. 회사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관행에 전념하고 있으며, 원료 조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자국 및 해외에서 폐식용유의 안정적인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요시카와 유지

요시카와 유지는 폐식용유의 수집 및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며 자원의 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자국 내에서 폐식용유의 수집 및 정제를 담당하고 있다.

삿포로 유지

삿포로 유지는 1990년 설립 이후 30년 이상의 풍부한 경험과 폐식용유 수집 실적을 입증한 바 있으며, 북해도를 중심으로 자국내에서 폐식용유 수집과 정제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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