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파워 제공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 공동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파워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성철 기자] 한국집단에너지협회는 열원설비 긴급자재 지원을 위한 업계 공동 업무협약을 33개 집단에너지 사업자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비상시 집단에너지사업자간 신속하게 보유자재를 조달할 수 있는 근거와 체계를 마련해 열원설비 고장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최소화하고 지역난방 사용자의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자별 장비와 인력, 자재의 보유현황 공유체계 수립, 열공급 중단 등 긴급상황 시 사업자 간 지원체계 구축, 긴급지원의 효율성 제고에 필요한 사항에 협력 등이다.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은 “사업자들이 자발적으로 협력체계 구축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긴급 상황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사용자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영욱 GS파워 상무는 “긴급지원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열원설비 분야 기술력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타 분야 협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