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손기락)이 하절기 전력수요 성수기를 맞이해 기존 제품의 성능을 대폭 보강한 에너지 절약 기기인 최대수요 전력 제어장치를 개발하고 8월부처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최대 수요전력 제어장치는 전력 사용량을 상시 감시해 현재 사용중인 전력량이 미리 설정해 놓은 목표 전력을 초과할 때에는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는 장치로서 공장, 병원, 대형건물등 전력사용이 많은 곳에 설치된다.

특히 이 제품은 본체에서 한글 및 그래프로 데이터를 표시하여 사용자가 각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고 기존 제품들이 1대의 계량기만 접속 가능한 것에 비해 총 3대의 계량기가 접속가능하여 전력 사용량을 개별 관리할 수 있으며 무효 전력량까지도 측정 가능하다는게 장점이다.

또한 최대 수요전력 제어장치를 설치했을 경우 비용 절감효과를 보면 산업용 전력을 사용하는 수용가의 경우 최대 전력을 총 500㎾절감시 연간 총 2천4백만원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향후 이 제품을 설치하는 전력 사용자의 경우 전기요금의 절감이 가능하며 전력사용에 댜한 각종 정보를 제공받아 효과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여름철 전력사용의 과다로 인한 수급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종기 기자 jgseo@e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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