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제유가는 NYMEX 선물시장이 前 미국 대통령인 Gerald R.Ford의 장례식 관계로 휴장인 가운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미국 동북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NYMEX 시장은 지난해 12월26일 서거한 Gerald R.Ford 대통령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이날 휴장했으며,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42달러 하락한 60.44달러에서 마감됐다. Dubai 현물유가는 이슬람 공휴일(Hari Raya Haji) 관계로 가격이 평가되지 않았다.

미국 민간예보업체(Weather Derivatives)의 기상예보관은 9일까지 미국 동북부 지역의 난방유 수요가 예년 평균수준의 4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ccuWeather사의 Tom Kines 기상전문가는 뉴욕의 평년 최고 기온은 40℉(약 7℃)수준이나 다음주까지 이 지역의 기온이 50℉(약 1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Saddam Hussein 전 이라크 대통령이 처형되면서 수니파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항의시위가 커져가고 있어 이라크의 정정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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