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안지환 지자연 박사(右)가 수상 포상금 1,000만원 전액을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에 기부했다.(사진은 상을 수상받고 있는 모습)
2006년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소재연구부 안지환 박사가 지난 9일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 발족식에 참가해 수상 포상금 1,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지난 9일 발족식을 거행한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은 계룡산박물관 관장인 조한희 박사가 국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구환경과 자원 재활용의 이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정규교육의 공공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의 실질적 학술 교류를 통해 창의적·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설립된 것이다.

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005년 4월 계룡산자연사박물관과 MOU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안지환 박사가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체계적인 인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해 기증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로이 발족하는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에 기탁하기로 한 것이다.

안지환 박사는 “현재 국내 교육과정에서의 분리수거, 폐품의 활용으로만 인식 되는 환경 및 재활용 기술의 인식 전환과 환경 분야에 대한 우수 학생들의 지식과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해 기부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부동기를 밝혔다.

안지환 박사는 2004년과 2005년, 2006년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재활용 분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