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KGS: Korea Gas Safety Corporation, 사장: 김영대)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 법인으로서 가스안전 문화의 빠른 정착이 곧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그 동안 축적해온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가스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가스관련산업의 품질향상을 통해 가스로 인한 불안 없는 사회와 21세기 가스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 위하여 ’99년 3월27일 국내 22번째 품질보증체제(ISO 9000)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ISO 9000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국내 산업계가 ’93년 초부터 활발히 ISO 9000 인증 획득을 추진하여 품질경영시스템을 계획하고 실행,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가스업계는 ’99년 하반기부터 도시가스사를 시작으로 서서히 인식하였고 새로운 천년에는 가스업계에 ISO 9000 인증 획득 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심에 가스안전공사가 있게 될 것 으로 예상되어지고 있다.

가스안전공사가 인정기관인 한국품질환경인정협회(KAB : Korea Accreditation Board)로부터 ISO 9000 인증기관으로의 지정을 받은 것은 가스업계의 ISO 9000 인증 획득 바람을 예고한 것이며 앞으로의 가스안전관리가 타율에 의한 제품 관리에서 자율적이고 시스템적인 관리로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하겠다.


공사는 최초에 화합물 및 화학제품(10), 고무 및 플라스틱 제품(12), 기타 수송장비(19), 가스공급업(22)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ISO 9000 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아 ISO 9000 인증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며 보다 많은 분야에 대하여 ISO 9000 인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같은 해 11월27일에 음식료품 (03), 기계 및 장비(15), 전기·전자(16), 건설(23). 기타 사업서비스(31)분야에 대하여 한국품질환경인정협회로부터 추가로 지정 받았다.

올해부터는 총 9개 분야에 대해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명실상부한 ISO 인증기관으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가스업계를 KS에 의해 산업별 분류를 하여 보면 다양한 분야로 나눠질 수 있으며 총 35개 분야 중에서 약 20여개 정도의 업종으로 분포돼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정 받은 9개 인증 수행 범위가 그 대표적인 분야라고 할 수 있겠다.

특히 공사는 분야별 선임심사원을 포함한 다수의 심사원을 확보하고 있어 가스업계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요구사항을 모두 수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특히 앞으로 인정기관(KAB)이 세계적인 추세와 발맞춰 심사원의 전문화를 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더 가스안전공사의 인증업무가 바빠지리라 예상된다.

향후 고객의 요구가 ISO 9000 인증 취득 여부에서 어떤 인증기관에서 취득하였는지를 더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 기존의 국내 인증기관도 각자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체의 입장에서 보면 앞으로의 ISO 9000 인증을 해당 전문 인증기관에서 획득하는게 고객의 요구에 부합할 수 있는 길이며 홍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국내에 가스관련 분야를 심사할 수 있는 인증기관은 많이 있다. 그러나 가스관련 전문인증기관은 지금까지 가스안전공사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국내 인증기관 중에는 가스관련 인증수행 범위를 보유하기 위한 최소 법적 요건을 만족시키는 인증기관은 있지만 가스 관련 전문가를 많이 확보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사는 이러한 다수의 인증기관과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더욱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으며 가스업계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증기관으로 향상되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었으며 국민들의 가스안전에 대한 기대는 나날이 증폭되어 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공사는 새천을 맞이하여 가스안전에 대한 시스템적인 관리를 위하여 가스업계의 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촉진하고 다른 인증기관과 차별화된 전문적이고 신화적인 서비스를 업체에게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하는 다양한 ISO 인증 규격 및 제도 운영에 대하여 연구하고 그 결과를 인정기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체제(ISO 14000) 인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중에 있다.

이와함께 이미 한국산업시험원(ITET-KTL)과는 ISO 9000/14000 통합심사를 위한 협의가 완료되어 통합심사를 실시할 수가 있다.

또한 향후 ISO에서 규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큰 안전경영체제(ISO 18000)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한국품질환경인정협회와도 의견을 교류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공사에서는 ISO 9000, ISO 14000과 잘 부합될 수 있는 독자적인 안전경영체제 규격을 개발 중에 있다.



이제 시작한 새로운 천년, 서기 2000년을 맞이한 공사는 보다 고객 지향적이고 전문적인 인증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화에 발 맞춰가고 있다.

거듭나는 안전공사의 모습을 기대하며 가스안전의 총대를 매고 고전 분투하고 있는 공사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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