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과 강화도 및 김포군 3개면에 대한 원활한 가스공급이 가능해졌다. 이들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온 인천도시가스(주)(사장 김정치)는 97년1월부터 추진해 온 경서동 지구정압기기지 준공식을 지난 15일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경서동 지구정압기지 완공으로 인천도시가스는 기존 공급구역내 원활한 가스공급이 가능해졌고 택지개발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천 서구지역과 강화도 전역, 김포군 3개 면에 대한 안정적인 가스공급이 가능해졌다.

그 동안 인천은 가좌동, 중동, 구산동 등 3개 지구정압기를 이용해 35만여 세대와 각 산업체에 도시가스를 공급해왔는데 서구지역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사업의 활성화로 공급압력 저하가 예상돼 공급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서동 지구정압기의 완공으로 도시가스안정공급에 차질이 없게 됐다.

인천 서구 경서동에 위치한 지구정압기지는 대지면적 394㎡에 건축면적 66㎡으로 정압기 기종은 Fisher 1098EGR 150A이고 50,928㎥/h×3열(1열 예비)의 공급능력을 갖고 있다.

한편 인천도시가스는 1월 말에 신공항과 배후지원단지 및 관광단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될 영종도 지구정압기를 준공, 총 5개의 지구정압기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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