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파이넥스(FINEX)공장의 부대설비인 산소공장(ASU) 2기를 추가 완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임직원 및 에어리퀴드엔지니어링 등을 비롯한 시공업체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NEX 공장의 부대설비인 산소공장(ASU) 2기에 대한 준공식을 가졌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산소공장은 혁신 제철기술인 FINEX 공장의 신설에 따라 증가하는 산소, 질소, 알곤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05년 4월에 착공, 23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이번 2기의 산소공장 준공으로 포스코 포항공장은 총 14기의 ASU플랜트를 보유하게 됐다.

산소를 비롯한 질소·아르곤 등을 생산하게 될 이번 공장의 생산규모는 시간당 기체가스 5만5,000N㎥와 액체가스 5,000N㎥ 등 총 6만N㎥/h(산소기준) 규모이다. 또한 기체가스만을 생산하게 될 제14호기의 생산능력은 시간당 5만5,000N㎥ 규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 생산능력은 11만5,000N㎥/h가 늘어난 약 34만N㎥/h로 전 세계의 자가 산소생산 설비로는 최고의 생산능력과 설비운전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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