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위주로 진행돼 왔던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에너지공기업들의 대거 참여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공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이라는 정부 정책에 일조하고 다가오는 신에너지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와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체결한 RPA를 통한 투자를 기존 계획보다 확대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전력 등 국내 9개 에너지 공기업은 지난 2006년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총 1,246억원을 투자해 1만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26.6MW, 68Gal/h 규모의 설비를 설치,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