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승기 대표
LIG엔설팅(주)(대표 최승기)이 국내 에너지진단과 ESCO업계에서 주목받는 것은 처음으로 위험관리와 에너지절약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손에 넣었기 때문이다.

LIG엔설팅은 지난 2002년 7월 LG화재에서 티알씨코리아로 분사된 이래 기존 고유 업무인 위험 방재는 물론 여기에 에너지안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 특히 회사의 주요 업무인 위험관리와 안전을 진단사업에 접목했다. 에너지진단을 실시할 경우 안전관리를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사업을 위한 에너지진단과 위험관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편리한 길이 생긴 것이다.

LIG엔설팅이 위험 방재와 에너지안전, 에너지절약에 나서게 된 것은 현대 사회가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대비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막대한 손실을 받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기업에 잠재하는 모든 위험들에 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대책을 제공한다는 목표아래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 회사는 Global Safety Standard 기반의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위해 세계 유수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 손해보험 관련 위험조사 및 기업 위기관리, PL 위험진단 등의 전문적인 컨설팅 스킬과 노하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방재안전, 경영시스템, 에너지진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컨설팅 업무 영역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 영입 및 최신 진단장비 도입 등 적극적인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그동안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소형열병합 도입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을 수주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르노상성자동차, 동일제지 등에 대한 전력수요관리, 다수의 사업장에 대한 에너지진단,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대한 자발적협약(VA) 기술지원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크라운호텔, LG화전 진주사옥, KCC 여천공장 등 ESCO사업 역시 확대일로에 있다.

특히 LG전자 PDP사업부 A1/2 시설기술그룹(구미 소재)으로부터 성공적인 에너지 절감사업의 준공을 기념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수여 받기도 하는 등 고객만족에서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에 대한 에너지절감사업은 지난 1월 착공해 LG전자 PDP A1/2에 대한 수축열시스템, 공정 폐열회수, 인버터 등의 아이템으로 1, 2차에 나누어 시행됐는데 향후 연간 12억원의 에너지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LIG엔설팅은 에너지진단, ESCO사업은 물론 최근에는 신재생에너지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종합에너지컨설팅 회사로 위치를 확고히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IG엔설팅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기업위험 종합컨설팅 전문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 사업장에 잠재돼 있는 모든 위험요소를 예측 가능한 것으로 바꿀 것이다”며 “또 그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까지 완벽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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