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훈 산업자원부 제2차관은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에너지 시설중 안전관리취약시설, 고장시 파급효과가 큰 시설, 과거 사고다발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2차례에 걸쳐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1차점검은 4일 동서울 전력소, 풍납동 빗물펌프장의 전기수급시설 등 전기관련 시설 위주로 실시하되, 최근 감전사고로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는 가로등·신호등 및 지중저압접속함에 대해서는 직접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한전상황실에 들러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와 복구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2차 점검은 오는 10일 서울도시가스(주) 상황실, 지하철 공사장 906공구, 한국가스공사 방화 정압기지 등에서 이뤄지며 가스관련 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제2차관 산하 국장급이상 간부도 향후 2주간 LNG 인수기지 등의 에너지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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